감초 부작용｜유래｜칼로리｜감초 영양성분｜감초 혈당지수｜감초 권장량

감초 부작용｜유래｜칼로리｜감초 영양성분｜감초 혈당지수｜감초 권장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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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뿌리를 약재로 사용하며 오랜 한약재 역사 속에서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약초입니다. 단맛을 지닌 특유의 맛으로 인해 한방에서 감미와 조화를 이루는 약재로 사용되며, 약성 중화와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기침, 위염, 간 보호, 피부 진정 등 다양한 효능을 인정받아 감기약, 소화제, 피부 연고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한국, 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많이 재배되며, 서양에서도 건강기능성 원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차, 분말, 약탕, 입욕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관리만 잘하면 장기간 보관도 가능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감초 효능 / 종류 / 수확시기 / 보관 방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감초 부작용 / 이름 유래 / 칼로리 / 영양소 / GI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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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부작용

감초는 비교적 안전한 한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지속적이고 과량 섭취 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① 고혈압 및 수분 저류

감초의 주요 성분인 글리시리진은 코르티솔의 분해를 억제하는 작용을 하여, 장기간 섭취 시 나트륨 배출 저하와 칼륨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종, 고혈압, 저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호르몬 영향

글리시리진은 부신피질 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여 부신 기능을 자극합니다. 이는 피로 회복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과용 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③ 근육 약화 및 경련

칼륨 수치 저하로 인해 다리 경련, 근육 약화, 심한 경우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④ 임산부 주의

감초의 자궁 자극 가능성 때문에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약물 상호작용

이뇨제, 혈압약, 스테로이드제, 항응고제 등과 함께 복용 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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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이름유래

감초는 한자로 甘草(달 감, 풀 초)를 쓰며, 이름 그대로 단맛이 나는 풀이라는 의미입니다.

‘감초’라는 이름은 고대 중국의 의서에서 유래했으며, 쓴 약의 독성을 줄이고, 약재 간 조화를 이루는 역할로 ‘약초의 조화제’라 불려 왔습니다. 서양에서는 ’Licorice(리코리스)’라고 불리며, 이는 그리스어 glykyrrhiza에서 유래되었는데, ‘달콤한 뿌리’를 뜻합니다. 동서양 모두 감초의 단맛과 약효를 중심으로 이름이 형성되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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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칼로리 (100g 당)

감초는 100g 기준으로 약 375kcal 내외의 열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건조된 감초는 수분 함량이 낮고, 당 성분(포도당, 자당, 글리시리진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열량이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차나 탕약 형태로 극소량(1~3g)만 사용되므로, 실제 섭취 시 칼로리 부담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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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영양성분 (100g 당)

• 탄수화물: 약 70g 이상

• 단백질: 5~8g

• 지방: 0.5g 미만

• 식이섬유: 약 15~20g

• 칼륨: 약 800mg

• 칼슘: 200mg

• 마그네슘: 80mg

• 비타민 B1, B2 소량 함유

• 글리시리진(glycyrrhizin): 감초의 주요 약효 성분으로 전체 중량의 5~15% 포함

 

이러한 구성으로 감초는 항염, 항바이러스, 항산화, 간 기능 보호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나타냅니다. 특히 글리시리진은 부신피질 호르몬 유사작용과 면역력 조절 기능이 있어 천연 스테로이드 유사물질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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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혈당지수 (GI)

감초 자체의 GI는 정확하게 측정된 수치는 없으나,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감초가 주로 차나 탕약 형태로 섭취되고, 설탕과 같은 단순당 대신 복합 탄수화물과 글리시리진이 주요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글리시리진은 단맛은 강하나 인슐린 반응을 유도하지 않기 때문에 혈당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특징을 지닙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의 경우 감초 섭취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하며, 약효 강화로 인해 약물 흡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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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하루 권장섭취량

감초의 일반적인 하루 권장량은 2~5g 이내입니다.

① 건조 감초 기준

하루 3g 내외가 적당하며, 차로 우릴 경우 2~3조각이면 충분합니다. 초과 복용 시 글리시리진 과잉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분말 형태

1g 정도를 꿀이나 물과 함께 복용하면 간편하게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③ 복용 기간

감초는 단기 복용(2~3주 이내)에는 안전하지만, 장기적으로 매일 섭취하면 부신기능 저하, 수분 정체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초 복용은 1~2주 복용 후 1~2주 휴식을 권장합니다.

④ 복용 금지 대상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저칼륨혈증 병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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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는 약초 중에서도 특별히 균형과 조화의 성질을 가진 자연의 선물입니다. 쓴맛을 덜고 약재의 약성을 부드럽게 하면서도, 스스로는 다양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효능만큼이나 부작용과 적정량의 중요성도 크므로, 신중하고 지혜로운 복용이 필요합니다. 감초를 정확히 알고 활용한다면, 위 건강, 면역력 강화, 해독 등 건강한 삶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래도록 인류와 함께해온 감초, 우리 일상 속에서도 알맞게 활용해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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