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효능｜키우기｜수확시기 철｜씻는법｜활용｜먹는법｜고수 보관방법

고수 효능｜키우기｜수확시기 철｜씻는법｜활용｜먹는법｜고수 보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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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코리앤더)는 동남아시아, 인도, 중동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허브로,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잎, 줄기, 씨앗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하며, 잎은 주로 생으로 사용됩니다. 고수는 해독, 소화 촉진, 항염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어 약용 허브로도 활용됩니다. 향에 대한 호불호가 매우 강하지만, 한번 익숙해지면 다양한 요리에 감칠맛을 더하는 매력적인 재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식 및 이국적인 요리 트렌드 속에서 주목받는 식재료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고수 부작용·주의할점 / 이름 유래 / 칼로리 / 고수 영양소 / 당뇨·혈당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고수 효능 / 고수 키우기 / 수확시기 / 제철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 / 보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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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효능

① 소화 촉진 및 소화불량 개선

고수는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를 돕고, 복부 팽만이나 가스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인도나 태국에서는 고수를 식사 후 소화제로 즐겨 먹습니다.

② 항염 및 항균 작용

고수에는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 케르세틴, 카페익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데 기여합니다.

③ 해독 작용

고수는 체내 중금속 해독 작용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디톡스 식단에서 자주 활용됩니다.

④ 면역력 강화

고수에 함유된 비타민 C와 비타민 A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기여하며,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⑤ 콜레스테롤 조절

고수 잎과 씨앗은 LDL(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어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⑥ 혈당 조절

고수 씨앗 추출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당을 낮추는 데 유익하다고 보고되어,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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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키우기

고수는 비교적 키우기 쉬운 허브로, 실내 화분 또는 작은 텃밭에서도 잘 자랍니다.

• 재배 환경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반그늘에서도 생육이 가능합니다. 온도는 18~25℃가 적당하며, 여름철 고온에서는 꽃이 일찍 피어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파종 시기

일반적으로 봄(3~4월)이나 가을(9~10월)에 씨앗을 뿌리면 좋습니다. 다만 실내에서는 연중 재배도 가능합니다.

•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선호하며, 너무 비옥하지 않아도 잘 자랍니다.

• 물 주기

토양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빠짐이 좋은 화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징

고수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이식보다는 직파 재배가 효과적입니다. 뿌리가 손상되면 생장이 둔화되므로 처음 자리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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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수확시기 • 제철

고수는 파종 후 약 30~50일 정도가 지나면 잎을 수확할 수 있으며, 그 이후 줄기와 씨앗도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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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고수는 봄초여름(46월)과 가을(9~11월)이 제철로, 날씨가 너무 덥지 않은 시기에 향과 맛이 풍부합니다. 씨앗(코리앤더 시드)은 꽃이 지고 씨가 익을 무렵인 6~7월경 수확이 적기입니다. 수확은 필요한 만큼 자르면서 계속 키울 수 있으며, 꽃이 피기 전까지는 잎 고유의 향이 강하고 신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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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씻는 방법

고수는 잎과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워 세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며 씻기

잎을 손으로 부드럽게 흔들며 먼지를 제거합니다. 너무 세게 문지르면 향 성분이 날아가거나 잎이 상할 수 있습니다.

2. 물에 담가 침전 세척

큰 볼에 물을 받아 고수를 넣고 흔들어 이물질을 가라앉힌 후, 윗부분만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2~3회 반복합니다.

3. 줄기 제거 및 잎 분리

샐러드나 생으로 먹을 경우 줄기는 식감이 질기므로 잘라내고, 잎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조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하거나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자연 건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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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활용 방법

고수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조미료 이상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 생으로 토핑

베트남 쌀국수, 멕시코 타코, 타이 커리 등에 생잎을 다져서 올리면 향긋함이 배가됩니다.

• 페스토나 드레싱

바질 대신 고수를 사용한 페스토나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 가능하며,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고수김치/절임

한국식으로는 고수를 무쳐 김치처럼 담거나 피클처럼 절여 먹기도 합니다.

• 볶음 요리

고수를 마지막에 넣어 풍미를 살리는 볶음밥, 볶음국수 등에도 자주 쓰입니다.

• 차(코리앤더 시드티)

씨앗은 볶아 따뜻한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면 소화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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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보관 방법

고수는 수분이 많고 향이 날아가기 쉬워 신선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 냉장 보관

고수 잎은 젖은 키친타월로 감싸서 지퍼백에 넣고 냉장 보관하면 5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뿌리가 있는 상태라면 물이 담긴 컵에 꽂아 냉장고에 두는 것도 좋습니다.

• 냉동 보관

사용하지 않을 양은 다져서 지퍼백에 평평하게 넣고 냉동 보관하거나, 다진 후 오일에 섞어 얼음틀에 넣어 냉동하면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건조 보관

햇볕에 말려 보관하면 향이 약해지긴 하지만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분말 형태로 보관하면 양념으로 유용합니다.

• 씨앗 보관

코리앤더 씨드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수개월에서 1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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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는 독특한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다양한 요리와 건강 효과를 경험하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허브입니다. 소화 촉진, 해독 작용, 항염 효과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며, 손쉽게 키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제철에 수확한 신선한 고수는 그 풍미가 특히 뛰어나며, 요리에 한 방울의 차별화를 줄 수 있습니다. 세척과 보관에만 주의하면 오래도록 신선한 고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수는 단순한 향신료를 넘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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