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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과 건강

깻잎 효능|재배방법|수확시기|깻잎 요리방법|보관법|세척방법|

by 건강수석코치 2026.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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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효능|재배방법|수확시기|깻잎 요리방법|보관법|세척방법|


깻잎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독창적인 향신 채소이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독특한 허브입니다. 들깨의 잎사귀를 뜻하는 깻잎은 특유의 진하고 알싸한 향과 입안을 깔끔하게 정돈해 주는 풍미 덕분에 '한국의 허브'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이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주어 쌈 문화의 핵심 식재료로 사랑받아 왔으며, 사계절 내내 저렴한 가격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사소해 보이는 초록빛 잎사귀 속에는 눈과 몸을 맑게 해주는 놀라운 영양 성분들이 밀도 높게 채워져 있어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선 천연 건강 보조제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시골 동네 마당가나 도심의 베란다 화분 등 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강인한 생명력으로 쑥쑥 자라나 도시 농부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가장 쉽게 선사하는 친숙한 작물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입맛을 사로잡고 건강을 책임져 온 깻잎은 특유의 매혹적인 향기 하나만으로도 잃어버린 입맛을 단번에 되찾아주는 식탁 위의 숨은 보물입니다.


깻잎이 몸에 선물하는 놀라운 효능

천연 항암제이자 강력한 면역력 강화

깻잎에는 식물성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루테올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체내의 염증을 완화하고 재채기나 콧물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 효과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깻잎 특유의 정취를 풍기게 하는 '페릴라케톤'과 '페릴라알데히드'라는 정유 성분은 강한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 균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백혈구의 활성을 돕고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 체계를 든든하게 구축하여 환절기 감기나 바이러스성 질환으로부터 몸을 안전하게 보호해 줍니다.

 

빈혈 예방과 뼈 건강 증진

깻잎은 채소류 중에서 철분 함량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는 영양의 보고입니다. 백 그램당 철분 함량이 시금치보다 훨씬 높아서, 평소 철분 부족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이나 만성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분들과 임산부들이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더불어 뼈를 구성하는 핵심 성분인 칼슘 또한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형성은 물론이고,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 중장년층 및 어르신들의 뼈 건강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도 훌륭한 천연 칼슘 공급원이 되어 줍니다.

 

눈 피로 해소와 시력 보호 효과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매일 바라보는 현대인들에게 깻잎은 아주 훌륭한 눈 영양제가 될 수 있습니다. 깻잎 속에는 시각 유기 물질의 합성을 돕고 안구 건조증을 막아주는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매우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어 필요한 만큼 비타민 A로 전환되는데, 이는 망막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야맹증을 예방하고 황반 변성 같은 치명적인 안구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줍니다. 장시간 공부나 업무를 마친 후 깻잎을 섭취하면 눈의 피로감을 덜고 시력을 보호하여 안구 건강을 맑게 다스릴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

깻잎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 성분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주어 기미, 주근깨 등을 예방하고 피부를 하얗고 맑게 가꾸어 주는 미백 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로즈마린산'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줍니다. 이 로즈마린산은 로즈마리나 타임 같은 허브류보다 깻잎에 수배 이상 높게 들어있어 피부 탄력을 가꾸고 주름을 예방하는 등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텃밭에서 키우는 깻잎 재배방법과 파종시기

기후를 고려한 완벽한 파종시기 알아보기

들깨의 어린 잎사귀인 깻잎은 따뜻한 기후를 아주 좋아하는 고온성 작물에 해당합니다. 깻잎의 씨앗인 들깨가 싹을 틔우고 건강하게 자라나기 가장 좋은 온도는 이십 도에서 이십오 도 사이이므로, 지나치게 이른 봄에 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노지에 직접 씨앗을 뿌리는 적절한 파종 시기는 봄 기운이 완연하고 서리 걱정이 완전히 사라지는 사월 하순부터 오월 중순 사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만약 시장에서 파는 모종을 사다 심을 계획이라면 오월 초순에서 오월 하순 사이에 심는 것이 기온 조건에 잘 맞습니다. 이 시기를 맞추어 심어주어야 냉해를 입지 않고 깻잎 특유의 무성한 생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은 흙 만들기만 파종의 정석

깻잎은 생명력이 워낙 강해서 아무 흙에서나 잘 자라는 편이지만, 부드럽고 향이 진한 고품질의 깻잎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상태에 신경을 써주면 훨씬 좋습니다. 물 빠짐이 좋으면서도 유기물이 풍부해 수분을 알맞게 머금을 수 있는 사질양토가 가장 제격입니다. 씨앗을 심기 일주일 전쯤 퇴비를 흙에 골고루 섞어 밭을 일구어 놓아야 하며, 씨앗을 뿌릴 때는 일 센티미터 미만의 깊이로 아주 얕게 골을 내어 심은 뒤 흙을 가볍게 덮어주어야 싹이 쉽게 올라옵니다. 씨앗이 발아하기 전까지는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부드럽게 물을 뿌려주며 관리하고, 모종을 심을 때는 포기 사이의 간격을 최소 이십 센티미터 이상 넉넉히 띄워주어야 통풍이 잘되어 병충해 없이 자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장을 돕는 물주기와 솎아주기

깻잎을 질기지 않고 연하게 키우는 핵심 관리법은 수분 공급과 과감한 솎아주기 과정에 달려있습니다. 깻잎은 건조함에 다소 강한 편이지만 흙이 너무 말라 있으면 잎이 거칠어지고 크기가 작아지며 향이 지나치게 강해져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겉흙이 마르면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질 무렵에 땅속 깊이 수분이 스며들도록 물을 듬뿍 주는 것이 좋습니다. 씨앗을 뿌려 새싹이 빽빽하게 올라오면 조밀한 부분의 약한 싹들을 과감하게 솎아내어 영양분이 분산되는 것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본잎이 대여섯 장 이상 자라나면 줄기의 맨 위쪽 생장점을 잘라주는 '적심' 작업을 해주면 옆으로 곁가지가 무성하게 뻗어나와 수확량이 몇 배로 늘어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깻잎, 파릇함이 살아있는 수확시기와 제철

자연 속에서 찾은 황금 제철

현대의 고도화된 비닐하우스 시설 재배 덕분에 우리는 일 년 삼백육십오 일 언제든 싱싱한 깻잎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인 가열 없이 대지의 기운과 뜨거운 여름 햇살을 온전히 받고 자란 노지 깻잎의 진짜 제철은 칠월부터 구월까지의 한여름철입니다. 이 시기의 깻잎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영양 성분이 가장 극대화되며, 정유 성분의 분비가 왕성해져 코끝을 자극하는 향기가 일 년 중 가장 짙고 풍부해집니다. 한여름 보양식을 먹을 때 곁들이는 제철 깻잎은 그 자체로 맛의 정점을 유지하며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잎을 다치지 않게 수확하는 요령

깻잎의 수확은 줄기가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라나고 잎사귀가 어른 손바닥 크기 정도 혹은 그보다 약간 작을 때가 가장 연하고 맛이 좋은 수확 적기입니다. 수확할 때는 식물 전체를 해치지 않고 줄기 아래쪽에 위치한 잘 자란 큰 잎부터 한 장씩 조심스럽게 따내야 합니다. 이때 잎자루의 끝부분을 바짝 잡고 위쪽으로 톡 꺾어 따주어야 줄기에 상처가 남지 않고 부드럽게 분리됩니다. 줄기 맨 위쪽의 아주 작은 속잎 서너 장은 계속해서 광합성을 하고 자라나야 하므로 항상 남겨두어야 끊임없이 새잎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확 시 수분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햇볕이 뜨거운 한낮은 피하고 아침 이슬이 살짝 걷힌 서늘한 오전 시간에 수확하는 것이 신선도를 가장 잘 지키는 방법입니다.


깻잎,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게 먹는방법과 요리방법

입맛 돋우는 밥도둑 양념 깻잎찜

깻잎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 짭조름한 양념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최고의 밥도둑 요리가 바로 깻잎찜입니다.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을 적절한 비율로 섞고 여기에 얇게 채 썬 양파와 당근, 대파를 듬뿍 넣어 감칠맛 나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깻잎을 두세 장씩 겹쳐가며 밀폐용기나 냄비에 깔고 그 위에 양념장을 골고루 얹어주는 과정을 차곡차곡 반복합니다. 양념이 배어든 깻잎을 찜기에 올려 김이 올라오면 딱 삼 분에서 오 분 정도만 살짝 쪄내거나 전자레인지에 가볍게 돌려주면 되는데, 살짝 익으면서 깻잎의 부드러움이 극대화되고 향이 양념과 은은하게 섞여 따뜻한 밥에 싸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아삭함이 살아있는 상큼한 깻잎 김치

정성껏 담근 깻잎 김치는 가열하지 않고 생잎 고유의 아삭한 식감과 강렬한 향을 그대로 살려 장기간 즐길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신선 반찬입니다. 까나리액젓이나 멸치액젓을 베이스로 하여 고춧가루, 매실청, 다진 생강과 마늘을 섞은 양념장을 준비하고, 향긋함을 더해줄 미나리나 홍고추를 다져 넣으면 색감이 더욱 수려해집니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깻잎 앞뒷면에 양념을 조심스럽게 발라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지그재그로 쌓아 올려줍니다. 이렇게 담근 깻잎 김치는 실온에서 반나절 정도 보관해 숨을 죽인 뒤 곧바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되는데, 가을철 입맛이 떨어졌을 때 꺼내어 물에 만 밥 위에 얹어 먹기만 해도 개운하고 상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줍니다.

 

별미로 즐기는 향긋하고 바삭한 깻잎 튀김

깻잎의 향을 아주 이색적이고 대중적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이 바로 기름에 고소하게 튀겨내는 깻잎 튀김 요리입니다. 깻잎은 깨끗이 씻어 잎자루 부분을 조금 남겨두고 자른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튀길 때 기름이 튀지 않아 안전합니다. 튀김가루에 얼음물을 섞어 아주 차갑고 묽은 튀김 반죽을 만들고, 깻잎 뒷면에만 밀가루를 살짝 묻힌 뒤 반죽 옷을 얇게 입혀줍니다. 백칠십 도 정도로 달구어진 기름에 깻잎을 넣고 앞뒤로 바삭하게 튀겨내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깻잎 두 장 사이에 다진 돼지고기와 두부를 양념해 넣고 만두처럼 접어 튀겨내면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하여 최고의 간식이자 고급스러운 안주가 완성됩니다.


깻잎, 알찬 건강을 채우는 칼로리와 풍부한 영양소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낮은 칼로리

깻잎은 체중 감량이나 식단 관리를 혹독하게 하시는 분들도 칼로리 걱정 없이 마음껏 포만감을 누릴 수 있는 고마운 웰빙 채소입니다. 깻잎의 열량은 백 그램 기준으로 대략 이십구 킬로칼로리 수준으로 매우 낮아 식사 시 양껏 섭취해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가벼운 수치를 자랑합니다. 대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적은 양으로도 대단히 만족스러운 만복감을 체감하게 해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덕분에 다이어트 기간에 쉽게 겪을 수 있는 고통스러운 변비 증상을 시원하게 해결하고 장을 깨끗하게 비워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종합 비타민제 부럽지 않은 풍부한 영양 성분

깻잎은 그 작은 잎사귀 안에 현대인에게 필요한 온갖 필수 영양소를 압축해 놓은 종합 비타민제와도 같습니다. 앞서 언급한 엄청난 양의 철분과 칼슘은 물론이고, 우리 몸에서 시력 보호와 세포 재생을 담당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상추의 수십 배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양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 역시 레몬이나 사과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 물질 분해에 탁월한 효과를 냅니다. 이 외에도 단백질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 B군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몸의 활력을 급속도로 충전해 주는 자연의 명약입니다.


깻잎,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씻는방법

미세 이물질을 제거하는 부드러운 불림 세척

깻잎은 잎사귀 뒷면에 아주 미세하고 잔잔한 잔털이 빽빽하게 돋아나 있는 독특한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잔털 구조 때문에 농약이나 미세먼지, 혹은 흙먼지와 작은 벌레들이 잎 표면에 단단하게 밀착되어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세척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먼저 큰 대접에 시원한 찬물을 넉넉히 받아두고 깻잎을 잎자루 방향이 정돈되게 묶어 오 분 정도 푹 잠기도록 담가둡니다. 이렇게 물에 잠시 담가두는 과정을 거쳐야 잔털 사이에 단단하게 끼어있던 잔류 이물질과 먼지들이 수분을 흡수하여 부드럽게 느슨해지면서 아래로 가라앉게 되어 깨끗한 세척의 훌륭한 첫 단추가 됩니다.

 

녹차물 또는 식초를 활용한 3중 안전 세척법

물에 불려둔 깻잎은 흐르는 물에서 한 장씩 들고 앞면과 잔털이 많은 뒷면을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며 정성껏 씻어주어야 합니다. 더욱 안심하고 생으로 쌈을 싸 먹기 위해서는 식초나 잔류 농약 제거에 아주 탁월하다고 알려진 녹차물을 활용하면 완벽합니다. 물에 식초를 한두 스푼 떨어뜨리거나 먹고 남은 녹차 티백을 우려낸 물에 깻잎을 이삼 분간 잠시 담가두면 산성 성분과 카테킨 성분이 잔류 농약을 안전하게 중화시키고 유해 세균을 완벽하게 살균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살균 과정을 마친 후에는 깨끗한 새물로 마지막에 한 번 더 가볍게 헹구어 내고, 채반에 비스듬히 세워두거나 털어주어 물기를 완전히 빼주어야 요리 시 양념의 맛을 온전히 살릴 수 있습니다.


깻잎, 향과 신선함을 오래 붙잡아두는 현명한 보관방법

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완벽한 냉장 보관법

깻잎은 표면적이 넓고 두께가 얇아서 외부 공기에 조금만 노출되어도 수분을 빠르게 빼앗겨 금방 거뭇하게 변하고 시들어버리는 아주 예민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물기가 너무 많은 상태로 방치되면 쉽게 짓물러서 썩어버리기 때문에 수분 균형을 잡는 냉장 보관이 핵심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씻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깻잎을 묶음 채로 잡고 줄기 단면이 아주 살짝 잠길 정도로만 컵이나 깊은 용기 바닥에 물을 채워 깻잎을 세워 꽂아두는 것입니다. 그 위에 비닐봉지를 가볍게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면 마치 화병에 꽂아둔 꽃처럼 일주일 이상 생생함을 유지합니다. 씻어둔 깻잎이라면 물기를 타월로 완벽히 닦아낸 후 지퍼백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차곡차곡 눕혀 밀봉 보관해야 무름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꺼내 먹는 냉동 및 건조 장기 보관법

제철에 수확한 엄청난 양의 깻잎을 수개월 이상 오랫동안 보관하며 먹고 싶다면 데쳐서 냉동하거나 바짝 말리는 전통 방식을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깻잎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단 삼초에서 오초 사이로 아주 빠르게 데쳐낸 뒤 곧바로 얼음물에 담가 초록색 빛깔을 고정해 줍니다. 손으로 물기를 짜낸 뒤 한 번 먹을 분량씩 평평하게 펴서 위생 비닐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두면 감자탕이나 찌개를 끓일 때 언제든 향긋한 고명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깻잎을 바삭하게 말려 가루를 내어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거나, 말린 잎 그대로 뜨거운 물에 우려 향긋하고 따뜻한 깻잎차로 즐기는 방법도 건강에 아주 이수합니다.


깻잎, 맛의 포텐을 터뜨리는 최고의 궁합 좋은 음식

단백질을 보완하고 암을 예방하는 소고기

깻잎과 가장 완벽한 영양적 하모니를 자랑하는 최고의 파트너는 영양이 풍부한 소고기 요리입니다. 소고기는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훌륭한 보양 식품이지만 비타민 C와 칼슘 함량이 다소 부족하다는 아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 비타민 C와 칼슘이 채소 중 최고 수준으로 풍부한 깻잎을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소고기에 없는 부족한 영양소를 완벽하게 채워주어 상호 보완적인 이상적인 식단이 완성됩니다. 또한 소고기의 지방 성분이 깻잎 속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몇 배로 흡수하기 좋게 도와주며,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발암 물질을 깻잎의 항산화 성분이 효과적으로 억제해 주므로 맛과 건강 모두를 잡는 환상의 궁합입니다.

 

비린내를 잡고 살균을 돕는 생선회와 해산물

깻잎은 생선회나 수산물 요리를 먹을 때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아주 귀중하고 안전한 조력자 역할을 해냅니다. 생선회는 담백하고 신선한 맛이 일품이지만 날것으로 섭취하는 특성상 늘 식중독 균이나 비브리오 균에 대한 예방과 주의가 요구되는 식재료입니다. 이때 깻잎의 강렬한 향을 내는 페릴라알데히드 정유 성분이 생선 고유의 비린내를 말끔하게 제거해 주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천연 방부제 및 살균 작용을 발휘하여 해산물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배탈이나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깻잎의 쌉싸름함이 회의 쫀득한 식감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지금까지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그 속에 위대한 자연의 영양을 가득 품고 있는 초록빛 보약인 깻잎에 대해 아주 심도 있고 친절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매콤하고 달콤하게 입맛을 사로잡는 양념 찜부터 바삭한 튀김, 그리고 소고기와 생선회의 맛과 안전을 완성해 주는 완벽한 궁합까지 깻잎이 가진 식재료로서의 가치는 실로 대단합니다. 무심코 식탁 위에서 대하던 평범한 잎사귀 한 장이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성과 세척법, 보관법을 제대로 알고 대한다면 우리 가족의 면역력을 지키고 일상의 활력을 채우는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확실한 건강법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자연이 선사하는 이 짙고 향긋한 초록의 에너지를 매일의 식사 시간에 기쁜 마음으로 초대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 권해드립니다. 오늘 저녁에는 상큼하고 정취 가득한 싱싱한 깻잎 요리를 밥상 위에 한 가득 올리셔서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앉아 향긋한 행복과 건강한 활력을 가득 나누는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시기를 마음 깊이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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