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효능｜종류｜재배방법｜수확시기｜손질｜먹는 방법｜당귀 보관 방법

당귀 효능｜종류｜재배방법｜수확시기｜손질｜먹는 방법｜당귀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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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Angelica gigas)는 전통 한방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약초로, 특히 여성 건강에 뛰어난 효능을 가진 뿌리 식물입니다. 특유의 진한 향과 쌉쌀한 맛을 지니며, 뿌리, 잎, 줄기 모두 약재로 사용됩니다. 주로 한방차, 한약, 탕류 등에 활용되며, 혈액순환 개선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동의보감에도 기록되어 있을 만큼 고대부터 효능이 입증된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되며, 국내에서는 특히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서 많이 재배됩니다. 지난 시간에는 당귀 부작용·주의할점 / 이름 유래 / 칼로리 / 영양소 / 당귀 당뇨·혈당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당귀 효능 / 종류 / 재배방법 / 수확시기 / 제철 / 당귀 손질 방법 / 먹는 방법 / 보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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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주요 효능

① 혈액순환 개선 및 빈혈 예방

당귀는 혈을 보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대표적인 약초로, 철분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여성들의 생리 불순, 생리통, 냉증에 자주 사용됩니다.

② 피로 해소 및 면역력 증진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체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나 잔병치레 예방에 유익합니다.

③ 항염 및 진정 작용

당귀는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근육통, 관절염, 두통 등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진정작용도 있어 스트레스 해소나 숙면에도 긍정적입니다.

④ 피부 미용

피부 재생과 혈색 개선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안색이 밝아지고 피부 톤이 개선됩니다.

⑤ 자궁 건강

동의보감에서는 당귀를 ‘여성의 인삼’이라 할 정도로 여성 질환에 효과적이라 적고 있습니다. 자궁 내막 강화, 생리 주기 조절, 폐경기 증상 완화 등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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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종류

1. 국산 당귀 (참당귀)

• 학명: Angelica gigas Nakai

• 우리나라 강원도, 경상북도 고랭지에서 재배되며 약효가 뛰어나고 향이 진합니다. 한방에서 가장 귀하게 여겨집니다.

2. 중국 당귀 (중당귀)

• 학명: Angelica sinensis

• 중국에서 수입되는 경우가 많고, 향이 덜 진하며 가격이 저렴합니다. 생약명은 ‘당귀(當歸)’로도 쓰입니다.

3. 일본 당귀 (일당귀)

• 학명: Angelica acutiloba

• 일본에서 주로 재배되며,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지만, 한국에서는 드물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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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재배 방법

당귀는 추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고냉지 작물로, 강원도나 해발 7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 재배 시기: 이른 봄(3~4월경)에 파종하며, 1~2년간 재배 후 수확합니다.

• 토양 조건: 배수가 잘되며 유기물이 풍부한 점토질 토양이 적합합니다.

• 일조량: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적당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 간격 유지: 줄기와 뿌리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 심습니다.

• 잡초 및 병충해 관리: 당귀는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만큼 농약 사용을 자제하고 유기농 방식이 선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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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수확시기 / 제철

당귀는 일반적으로 파종 후 1~2년 후에 수확합니다. 가장 알맞은 수확 시기는 10월~11월 사이의 늦가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뿌리에 유효 성분이 가장 많이 축적되는 시기입니다.

 

• 1년생 당귀: 뿌리가 아직 작고 향이 약해 약용보다는 식용이나 어린잎으로 활용됩니다.

• 2년생 당귀: 약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며, 뿌리가 크고 향이 강하며 유효성분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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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손질 방법

1. 흙 제거

• 수확한 당귀는 뿌리에 흙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먼저 부드러운 솔로 흙을 제거합니다.

2. 물 세척

•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껍질은 되도록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유효성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3. 건조

•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하거나, 저온 건조기로 수분을 제거합니다. 일반적으로 3~5일 정도 말려 사용합니다.

4. 절단 (필요시)

• 건조 후 용도에 따라 3~5cm 길이로 잘라 보관하거나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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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먹는 방법 / 복용법

당귀는 음식으로도 활용되며, 보약이나 건강차로 자주 섭취됩니다.

① 한방차

건조한 당귀 뿌리를 3~5g 정도 물에 달여 차로 마시면, 피로 회복, 생리통 완화 등에 좋습니다.

② 보양탕, 삼계탕

닭이나 오리 등과 함께 끓이면 특유의 향이 배어들어 맛을 더하고, 보양 효과도 뛰어납니다.

③ 당귀 주스 or 생즙

신선한 당귀잎을 사과나 배와 함께 갈아 마시면 간단한 건강 음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주의: 뿌리 생즙은 위장 자극이 있을 수 있음)

④ 무침, 나물

당귀 어린잎은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반찬으로 활용됩니다.

⑤ 한방환, 건강보조식품

건조한 당귀 뿌리를 가루내어 꿀과 섞은 환 형태로도 섭취됩니다. 생리 전후 체력 저하, 냉증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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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 보관 방법

건조 당귀 뿌리

• 습기가 없는 통풍 잘 되는 곳에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

• 냉장 또는 냉동 보관 시에는 반드시 이중 포장 후, 서늘한 곳에서 6개월~1년까지 보관 가능

생 당귀 뿌리

• 흙을 털지 않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냉장 보관(3~5도), 최대 1~2주 보관 가능

당귀잎

• 데쳐서 냉동 보관하거나, 장아찌로 만들어 장기 보존 가능

당귀 가루

• 습기와 빛을 피해 건조하고 밀폐된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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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성 건강에 특히 뛰어난 약초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피로 회복,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 당귀는 제대로 알고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섭취 시에는 적절한 양을 지키고, 체질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자연의 선물, 당귀는 약이자 음식으로 우리 일상 속에서 충분히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오늘부터 한 잔의 당귀차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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