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 효능|종류|우거지 시래기 차이|삶는법|먹는 방법|보관 방법
우거지는 배추의 겉잎이나 무청의 잎 등을 데치거나 삶아 말린 것으로, 주로 국이나 찌개, 나물 반찬 등에 활용되는 전통 식재료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 깊은 맛을 더해주는 데 일품이며, 영양도 풍부해 겨울철 보양 음식에도 자주 쓰입니다. 특히 된장국, 감자탕, 우거지국밥 등과 잘 어울리며 해장 음식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장성이 좋고 가격도 저렴해 예로부터 서민들의 식탁에 널리 오르던 재료입니다. 삶거나 말려서 활용하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고, 계절과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거지 부작용·주의할점 / 이름 유래 / 칼로리 / 영양소 / 혈당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우거지 효능 / 종류 / 우거지 시래기 차이 / 삶는 방법 / 먹는 방법 / 보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우거지 효능
① 식이섬유 풍부
우거지는 배추 겉잎이나 무청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아 장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② 항산화 효과
잎채소 특유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클로로필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③ 해독 작용
간 기능을 돕는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해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체내 독소 배출에도 이롭습니다.
④ 저칼로리 식품
100g당 약 25~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⑤ 뼈 건강 유지
칼슘과 비타민 K가 포함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거지 종류
① 배추 우거지
김장용 배추의 겉잎이나 속이 덜 찬 잎을 떼어낸 후 데쳐 사용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특징입니다.
② 무청 우거지
무의 잎과 줄기를 삶아 말린 것으로, 다소 질기지만 고소한 향과 씹는 맛이 있습니다. 시래기와의 혼용이 많습니다.
③ 갓 우거지
갓의 잎을 삶아 사용하는 것으로, 향이 독특하고 쌉싸름한 맛이 있습니다. 주로 된장국이나 찌개에 사용됩니다.
④ 봄동 우거지
봄동 배추의 겉잎을 활용하며, 단맛과 연한 식감이 돋보입니다. 무침이나 국에 적합합니다.
우거지와 시래기의 차이
• 우거지는 수확 전 배추의 겉잎이나 무청을 갓 따서 삶거나 데친 것을 의미합니다. 식감이 부드럽고 색이 비교적 선명하며 즉석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 시래기는 수확 후 남은 무청이나 배추잎을 건조시켜 말린 것을 의미합니다. 저장성이 뛰어나고 향이 깊으며 사용 전 반드시 불리거나 삶아야 합니다.
즉, 우거지는 생잎을 즉시 조리하기 위해 데친 것, 시래기는 보관과 저장을 위해 말린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거지 삶는 방법
① 겉잎 준비
배추나 무의 겉잎을 떼어내고 시든 잎, 상한 잎은 제거합니다.
② 깨끗이 씻기
흙이나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번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③ 데치기 또는 삶기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2~3분간 데칩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감이 무르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④ 헹구기
데친 우거지는 찬물에 재빨리 헹궈 색을 살리고 식감을 유지합니다.
⑤ 물기 제거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거나 손으로 살짝 짜서 사용합니다. 남은 것은 소분해 냉동 보관이 가능합니다.
우거지 먹는 방법
① 된장국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으로, 우거지를 넣고 된장을 풀어 끓이면 구수하고 건강한 국이 완성됩니다.
② 감자탕
돼지 등뼈와 함께 끓이는 감자탕에 우거지를 넣으면 기름기를 잡아주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③ 우거지국밥
쇠고기나 돼지고기 육수에 우거지를 넣어 끓이고 밥을 말아 먹는 국밥으로, 해장 음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④ 우거지나물
삶은 우거지를 참기름, 마늘, 된장, 간장 등으로 무쳐 나물로 즐길 수 있습니다.
⑤ 쌈으로 활용
큰 우거지 잎은 쌈채소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데쳐서 쫄깃하게 만든 후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우거지 보관 방법
① 삶은 후 냉장보관
데친 우거지는 물기를 꼭 짠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약 3~5일 정도 유지됩니다.
② 냉동 보관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경우, 데친 우거지를 소분해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최대 3개월 이상도 가능합니다.
③ 소분 팩 이용
1회분씩 나눠 보관하면 조리할 때 편리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④ 공기 접촉 최소화
보관 시 공기와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중요합니다.
⑤ 재가열 시
해동 후 끓는 물에 한 번 데치면 잡냄새를 없애고 색감과 식감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우거지는 우리 전통 식생활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재료로, 소박하지만 깊은 맛을 지닌 음식의 핵심 재료입니다. 겨울철 채소가 귀할 때도 우거지 하나면 구수하고 영양 가득한 국이나 나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 요리나 진한 국물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는 데 제격입니다. 삶는 법과 보관법을 잘 지키면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 됩니다. 정성껏 손질한 우거지로 소박한 건강 밥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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