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 효능|종류|심는시기|수확|제철|보관 방법|손질법|먹는 방법
쪽파는 파의 일종으로 일반 대파보다 잎과 줄기가 가늘고 부드러워 생으로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매운맛이 약해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됩니다. 봄과 가을이 제철인 쪽파는 향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러워 나물, 전, 김치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 특히 알리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은 알칼리성 채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쪽파 부작용 / 이름 유래 / 파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 칼로리 / 영양소 / GI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쪽파 효능 / 종류 / 심는시기 / 수확시기 제철 / 보관 방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쪽파 효능
① 면역력 강화
쪽파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항균 작용을 하여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② 혈액순환 개선
쪽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기황 화합물인 알리신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③ 소화 기능 향상
쪽파는 위액의 분비를 도와 소화를 촉진하고, 속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특히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식욕을 돋워주는 역할도 합니다.
④ 항산화 및 항암 작용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세포 노화를 막고,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⑤ 뼈 건강 강화
쪽파는 칼슘과 비타민 K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쪽파 종류
① 재래종 쪽파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품종으로, 줄기와 잎이 가늘고 향이 강한 편입니다. 주로 김치나 무침에 많이 사용됩니다.
② 단파형 쪽파
줄기가 짧고 굵으며, 조직이 단단하고 맛이 순한 편입니다. 생식용으로도 부담이 없어 쌈채소나 고명으로 쓰이기 좋습니다.
③ 일본계 아사츠키
잎이 가늘고 향이 은은한 품종으로, 일본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국물 요리나 생선회 곁들임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쪽파 심는 시기
쪽파는 한 해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한 작물로, 봄과 가을이 적기입니다.
• 봄 심기
3월 중순~4월 중순
• 가을 심기
8월 하순~9월 중순 대부분 씨앗보다는 종근(알뿌리)을 심어 재배하며, 심은 후 약 한 달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땅은 배수가 잘되며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적합합니다.
쪽파 제철
쪽파의 제철은 연 2회로,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 봄 쪽파
4월~5월
• 가을 쪽파
10월~11월
봄에 수확한 쪽파는 잎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아 나물이나 무침용으로 적합하며, 가을 쪽파는 줄기가 단단하고 향이 진해 김치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쪽파 보관방법
① 냉장 보관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한 쪽파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 팩에 넣어 채소 칸에 보관하면 약 5~7일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② 냉동 보관
쪽파를 다듬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1~2개월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용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③ 김치로 저장
김치로 담가 발효시키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특유의 향과 풍미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쪽파 세척방법
쪽파는 뿌리 부분에 흙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필요합니다.
① 뿌리 끝을 자르고 시든 겉잎을 제거합니다.
② 큰 그릇에 물을 받아 쪽파를 담가 흔들어가며 흙을 제거합니다.
③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이상 반복 세척하며 잔여 흙을 없앱니다.
④ 마지막으로 소금물이나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 잔류 농약까지 제거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쪽파 요리방법
① 쪽파무침
데친 쪽파를 참기름, 고춧가루, 간장, 식초, 다진 마늘 등을 넣고 무치면 향긋한 밑반찬으로 완성됩니다.
② 쪽파전
쪽파에 부침가루와 계란을 넣고 노릇하게 부쳐내면 간단하고 맛있는 쪽파전이 완성됩니다. 오징어나 새우를 함께 넣으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③ 쪽파김치
쪽파를 깨끗이 다듬어 고춧가루, 젓갈, 마늘, 생강, 찹쌀풀 등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숙성시키면 특유의 향과 아삭함을 지닌 쪽파김치가 됩니다.
④ 국과 찌개용 고명
된장국, 육개장, 순두부찌개 등에 송송 썰어 넣으면 감칠맛과 향을 더해줍니다.
⑤ 쌈 채소 대용
고기나 생선 요리에 곁들여 쌈으로 싸 먹으면 쌉싸름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조화를 이룹니다.
쪽파는 봄과 가을에 나는 제철 채소로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입니다. 올바른 세척과 보관법을 숙지하면 신선하게 오래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향긋한 쪽파를 활용한 요리로 매일 식탁에 작은 변화를 더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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