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효능｜종류｜청국장 띄우기｜끓이는법｜먹는방법｜청국장 보관법

청국장 효능｜종류｜청국장 띄우기｜끓이는법｜먹는방법｜청국장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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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삶은 콩을 자연 발효시켜 만든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 구수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인 음식입니다. 콩의 단백질과 발효 과정에서 생긴 유익균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보통 찌개 형태로 조리해 밥과 함께 먹습니다. 전통적으로는 겨울철 별미였으나, 최근에는 사계절 내내 즐기는 발효 건강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유의 냄새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발효 정도나 조리 방식에 따라 풍미 조절이 가능합니다. 시판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조리 편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청국장 부작용·주의할점 / 이름 유래 / 칼로리 / 영양소 / 혈당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청국장 효능 / 종류 / 만드는방법 / 청국장 띄우기 / 맛있게 먹는 방법 / 보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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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청국장의 효능

청국장은 발효식품 중에서도 단연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으로, 아래와 같은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집니다.

• 장 건강 개선

청국장에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유익균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돕습니다.

• 항산화 작용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소플라본, 사포닌 등의 항산화 물질이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관 건강

청국장에 포함된 ‘낫토키나제’ 유사 효소는 혈전 용해 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개선과 고혈압 예방에 좋습니다.

• 골다공증 예방

발효를 통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 칼슘과 비타민 K2가 뼈 건강에 유익하게 작용합니다.

• 면역력 향상

고단백 식품으로 면역세포의 활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특히 위와 장이 약하거나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익한 음식이며, 식물성 단백질로 인해 육류를 줄이고자 하는 식단에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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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청국장의 종류

청국장은 만드는 방식, 원재료, 숙성 기간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뉩니다.

1. 전통 청국장

• 삶은 콩을 짚을 이용한 자연 발효 방식으로 띄운 것으로, 향이 강하고 구수함이 진합니다. 가정에서 직접 띄워 먹기도 하며, 향이 진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2. 시판 청국장

• 발효를 위생적으로 진행하고 향을 약화시킨 제품으로, 냄새가 덜 나고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 흔히 파우치형 제품이나 분말 형태로도 판매됩니다.

3. 청국장 분말

• 냄새를 거의 제거하고 분말 형태로 만들어 찌개나 나물 무침, 반죽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4. 고추장 청국장

• 고추장과 청국장을 함께 넣어 끓이는 형태로, 맵고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감칠맛이 강합니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발효가 더 깊어지고 맛과 향도 진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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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청국장 띄우기 (만드는 방법)

청국장을 띄운다는 말은 청국장의 발효 과정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청국장을 집에서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료

• 국산 메주콩 1kg

• 마른 짚 또는 볏짚

• 발효용기(도자기, 유리병 등)

과정

1. 콩 삶기: 깨끗이 씻은 콩을 8시간 이상 불린 뒤, 삶아서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질 정도로 푹 익힙니다.

2. 배양 준비: 삶은 콩을 소쿠리에 펴서 수분을 약간 날린 후, 볏짚을 깐 도자기 항아리나 김치통 바닥에 깔고 콩을 담습니다.

3. 발효하기: 항아리를 40도 전후의 따뜻한 장소에 놓고 2~3일간 발효시킵니다. 이때 짚에 포함된 바실러스균이 콩에 스며들어 자연 발효가 이뤄집니다.

4. 후숙 및 냄새 줄이기: 발효가 완료되면 냄새를 줄이기 위해 하루 정도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시킵니다.

5. 보관: 소분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합니다.

 

※ 전통 방식은 위생상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현대적인 전기 발효기나 유산균 스타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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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감칠맛을 더해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재료

• 청국장 200g

• 멸치 육수 600ml

• 된장 1큰술

• 두부 1/2모, 호박, 대파, 마늘, 청양고추, 버섯 등 채소

조리법

1. 냄비에 멸치 다시육수를 붓고 된장을 풀어 기본 국물을 만듭니다.

2. 호박, 버섯, 두부, 마늘 등을 넣고 끓입니다.

3. 청국장을 마지막에 넣어 끓입니다(미리 넣으면 향이 강해질 수 있음).

4. 끓기 시작하면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약불로 5분간 더 끓입니다.

5.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 고추가루 등을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된장을 함께 넣으면 냄새를 줄이고 깊은 맛을 내며, 멸치나 황태 육수를 사용하면 감칠맛이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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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청국장 먹는 방법

• 청국장찌개: 밥과 함께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식으로, 고기 없이도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 비빔청국장: 청국장에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비벼먹는 형태로, 특히 여름철 냉청국장 형태로 즐겨 먹습니다.

• 밥 위에 올려 비빔밥 형태로: 김치, 나물, 고추장 없이도 청국장만으로 고소한 맛이 납니다.

• 두부에 곁들이기: 청국장을 데우지 않고 생으로 두부에 올려 먹으면 소화에 좋은 건강식이 됩니다.

• 청국장 분말 활용: 김치찌개나 된장국에 분말 청국장을 살짝 넣으면 감칠맛이 강화됩니다.

 

다양한 식재료와 조합하면 향이 강하지 않게 조절할 수 있어, 청국장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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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청국장 보관 방법

• 냉장 보관

직접 띄운 청국장은 1주일 정도 냉장 보관 가능합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야 냄새가 퍼지지 않습니다.

• 냉동 보관

장기간 보관 시엔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1개월 이상 보관 가능하며, 해동 후 재가열해도 맛에 큰 변화가 없습니다.

• 시판 청국장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제품은 실온 보관도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냉장 보관이 권장됩니다.

• 분말 청국장

습기를 피하고 밀봉하여 실온 보관 가능하며,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이 더 안전합니다.

 

보관 중 색이 어둡게 변하거나 향이 이상해졌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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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온 지혜가 담긴 발효 음식입니다. 단백질과 유익균이 풍부하고 소화에 좋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맛과 향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조리법과 재료 배합을 조절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냄새를 줄인 시판 청국장도 다양하게 나와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매일의 식탁에서 전통의 깊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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