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효능과 건강

토란 효능|심는시기|수확시기|껍질까는법|요리 방법|토란 보관방법

by 건강수석코치 2025. 7. 31.
반응형

토란 효능|심는시기|수확시기|껍질까는법|요리 방법|토란 보관방법


토란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구근류 식물로, 감자와 비슷한 외형을 지녔지만 미끈한 질감과 특유의 아린 맛이 있는 뿌리채소입니다. 주로 알뿌리(토란대 아래에서 자라는 둥근 알갱이)를 식용하며, 조림이나 국물 요리에 쓰여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한국에서는 추석 무렵 토란국으로 많이 활용되며, 한방에서는 위장 기능을 돕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 이롭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익히면 특유의 아린 맛이 사라지고 식감이 부드러워져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잎과 줄기인 ‘토란대’도 데쳐 말린 후 된장국 등에 활용되며, 전통 음식의 중요한 재료로 쓰입니다. 구황작물로서 예부터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폭넓게 재배되어 왔으며, 식량 자원과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모두 높은 식재료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토란 부작용·주의할점 / 이름 유래 / 칼로리 / 토란 영양소 / 당뇨·혈당지수 / 토란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토란 효능 / 심는시기 / 토란 수확시기 / 제철 / 토란 껍질까는 방법 / 먹는 방법 / 토란 보관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① 토란 효능

1. 소화기능 개선 및 위장 보호

토란은 점액질이 풍부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2. 면역력 강화 및 항염 작용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 염증 완화 및 면역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3. 체내 노폐물 배출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며, 부종을 완화하고 혈압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4. 장 건강 개선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내 유익균 증식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며,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콜레스테롤 조절

토란의 점액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기여합니다.


② 토란 심는 시기

• 파종 시기

일반적으로 3월 하순 ~ 4월 초 사이가 적기입니다.

• 방법

땅을 깊이 갈아준 뒤, 싹이 튼 종토란을 30cm 간격으로 심습니다.

• 토양 조건

배수가 잘되며 유기질이 풍부한 사질양토가 이상적입니다.

• 재배 조건

햇볕이 잘 들고 기온이 20℃ 이상일 때 생육이 활발합니다.

 

토란은 심은 뒤 2~3개월 후부터 잎과 줄기가 무성하게 자라며, 수확 전까지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싹이 나기 전까지는 흙 속에 깊이 묻혀 있어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③ 토란 수확시기 및 제철

• 수확 시기

토란은 주로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수확합니다.

• 제철

추석 전후인 9월~10월이 맛과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입니다.

• 수확 기준

잎이 누렇게 시들고 줄기가 쓰러질 무렵 뿌리를 캐면 알토란이 큽니다.

• 토란대 수확

줄기인 토란대는 7~8월 경에 채취하여 데쳐 말린 후 보관합니다.

 

가을 제철에 수확한 토란은 수분과 영양소가 풍부하고 껍질이 얇아 손질하기 쉬우며, 맛도 부드럽습니다.


④ 토란 껍질 까는 법

토란은 껍질에 점액질이 많고 아린 성분이 있어 손질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비닐장갑 착용

껍질을 깔 때 맨손으로 만지면 피부에 자극이 올 수 있으므로 비닐장갑을 착용합니다.

2. 소금으로 문지르기

껍질을 까기 전 겉을 소금이나 굵은소금으로 문지르면 점액이 줄어들고 미끄러움이 덜합니다.

3. 끓는 물에 데친 뒤 벗기기

통째로 끓는 물에 3~5분간 데친 뒤 찬물에 담그면 껍질이 쉽게 벗겨집니다.

4. 칼 사용

손질 시 바닥에 단단히 고정하고, 칼로 둥글게 돌려가며 껍질을 벗깁니다.

 

껍질을 벗긴 후에는 반드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아린 맛을 제거해야 합니다.


⑤ 토란 먹는 방법

토란은 아린 맛이 있기 때문에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조리 시 독특한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1. 토란국

추석 대표 음식으로, 쇠고기 육수에 토란과 고기를 넣고 끓여 구수하고 진한 국물 맛을 냅니다.

2. 조림

간장, 설탕, 미림으로 양념해 졸이면 부드럽고 달큰한 맛의 밑반찬이 됩니다.

3. 튀김

껍질을 벗긴 토란을 튀김옷 입혀 바삭하게 튀기면 색다른 식감의 간식이 됩니다.

4. 구이

껍질을 벗긴 토란을 찜통에 찐 후 구워 소금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5. 죽

삶은 토란을 갈아 죽 형태로 끓이면 소화가 쉬워 유아식이나 노인식에 적합합니다.

6. 토란대 나물

줄기 부분은 데친 뒤 말려서 장국, 된장국, 무침용으로 활용합니다.


⑥ 토란 보관방법

토란은 수확 후 보관 상태에 따라 아린 맛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다음의 보관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흙이 묻은 상태로 보관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싸서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면 2~3주 보관이 가능합니다.

2. 껍질 벗긴 후 보관

껍질을 벗긴 후에는 식초물이나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고 3일 이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동 보관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 뒤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1~2개월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말려서 보관

토란대는 데쳐 햇볕에 말리면 장기 보관이 가능하며, 필요 시 불려서 사용합니다.

5. 주의사항

저장 중 싹이 나거나 껍질에 곰팡이가 피면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며, 무른 토란은 변질된 것이므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토란은 단순한 뿌리채소가 아니라, 전통 식단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영양 가득한 식재료입니다. 알싸한 맛과 쫀득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며, 국, 조림, 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제철인 가을철에 수확하여 잘 보관하면 한 해 내내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추석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아린 맛 제거와 껍질 손질에 다소 정성이 들지만, 그만큼 독특하고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토란만의 매력입니다. 위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만큼, 건강한 식생활에 매우 유용한 식품입니다. 구황작물로서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건강 가치가 모두 공존하는 토란은 우리 식탁에서 소중하게 다뤄야 할 재료입니다.


2025.07.30 - [효능과 건강] - 토란 부작용|유래|칼로리|토란 영양성분|GI지수|당뇨|토란 권장량

 

토란 부작용|유래|칼로리|토란 영양성분|GI지수|당뇨|토란 권장량

토란 부작용|유래|칼로리|토란 영양성분|GI지수|당뇨|토란 권장량토란은 천남성과에 속하는 뿌리채소로, 감자처럼 구근을 식용하지만 특유의 점액질과 아린 맛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homeostasises.com

2025.06.28 - [효능과 건강] - 홍감자 효능|재배법|제철|카스테라 감자 찌는법|먹는방법|보관 방법

 

홍감자 효능|재배법|제철|카스테라 감자 찌는법|먹는방법|보관 방법

홍감자 효능|재배법|제철|카스테라 감자 찌는법|먹는방법|보관 방법홍감자는 껍질이 붉고 속살은 연한 노란색 또는 붉은 빛을 띠는 감자의 일종으로, 일반 감자보다 식이섬유와 안토시

homeostasises.com

2025.06.27 - [효능과 건강] - 천마 부작용|유래|칼로리|천마 영양성분|혈당지수|당뇨|적정량|

 

천마 부작용|유래|칼로리|천마 영양성분|혈당지수|당뇨|적정량|

천마 부작용|유래|칼로리|천마 영양성분|혈당지수|당뇨|적정량|천마는 난초과에 속하는 희귀한 약용 식물로, 땅속 줄기인 덩이줄기를 약재로 사용합니다. 광합성을 하지 않고 특정 곰

homeostasises.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