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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만드는법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황금레시피|양념장|비린내 잡는방법|

by 건강수석코치 2025.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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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황금레시피|양념장|비린내 잡는방법|


고등어조림은 한국의 대표적인 생선 조림 요리 중 하나로, 싱싱한 고등어를 무나 감자, 양파 등의 채소와 함께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양념장에 푹 끓여낸 음식입니다. 특히 서민들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친숙한 반찬이지만, 그 맛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신선한 바다의 풍미를 머금은 고등어의 부드러운 살점과 양념이 쏙 배어들어 달큰해진 무의 조화는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이로운 식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한식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매콤한 양념이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생선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메뉴입니다.


고등어조림 기본 재료

맛있는 고등어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주재료와 더불어 양념의 풍미를 더해줄 부재료의 준비가 중요합니다. 각 재료들은 단순히 맛을 내는 것을 넘어, 요리의 질감과 깊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주재료

고등어

약 1마리 분량 (토막 5~6개). 살이 단단하고 윤기가 돌며, 아가미 속이 붉은색을 띠는 신선한 고등어를 준비하는 것이 비린내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내장과 아가미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토막을 내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쌀뜨물이나 약간의 소금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좋습니다.

 

무 또는 감자

무는 약 1/3토막 (두께 1.5~2cm). 고등어조림의 깊은 맛과 시원함을 책임지는 부재료입니다. 큼직하게 썰어 바닥에 깔아주면 양념 맛이 스며들어 달큰한 별미가 되며, 조리 시 고등어가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 무 대신 감자를 사용하면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2. 채소 및 향신료

양파

약 1/2개. 굵게 채 썰거나 큼직하게 썰어 넣어 단맛과 시원한 맛을 더하고, 국물의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대파

1대. 어슷썰어 푸른 부분과 흰 부분을 모두 사용하며, 특히 마무리 단계에 넣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청양고추

1~2개. 어슷썰어 넣어 칼칼하고 개운한 매운맛을 추가합니다.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풋고추로 대체하거나 생략할 수 있습니다.

 

홍고추

1/2개. 색감을 위해 추가하는 재료로, 선택사항입니다.

 

3. 밑국물 및 기타 재료

다시마 육수

2~3컵 (약 500~600ml). 맹물 대신 다시마나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조림의 맛이 훨씬 깊고 풍부해집니다. 최소한 다시마 한 조각을 물에 끓여 우려낸 물을 사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쌀뜨물

고등어 비린내를 잡고 양념이 고루 배게 하는 효과가 있어, 육수 대신 또는 육수와 섞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등어조림 비법 양념장 (황금비율)

고등어조림 맛의 핵심은 바로 양념장에 있습니다. 깊은 감칠맛과 칼칼한 매운맛, 그리고 고등어의 비린내를 완벽하게 잡아주는 황금비율 양념장을 소개합니다. (고등어 1마리 분량 기준)

고춧가루

4큰술 | 매콤한 맛과 붉은색을 내는 기본 재료입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섞어 쓰면 색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

1큰술 | 맛의 깊이와 농도를 더해줍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사용하는 것이 비법입니다. 

진간장

4큰술 | 기본적인 짠맛과 감칠맛을 담당합니다. 국간장을 소량 섞어주면 감칠맛이 더 좋습니다. 

다진 마늘

2큰술 |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하는 필수 재료입니다.

생강술 또는 맛술

3큰술 | 고등어 특유의 잡내(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살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매실액

2큰술 |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하고, 재료의 연육 작용을 도와줍니다. 설탕 대신 매실액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설탕 또는 물엿

1큰술 | 단맛을 보충하고 윤기를 더합니다. 매실액을 사용했더라도 설탕이나 물엿을 소량 넣어주면 좋습니다.

된장

0.5작은술 | 특급 비법 재료! 된장은 고등어의 비린내를 잡는 동시에 구수한 감칠맛을 깊게 더해주는 숨겨진 비법입니다.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참치액 또는 액젓

1작은술 | 조림 전체의 감칠맛과 깊이를 극대화해줍니다.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

후춧가루

약간 | 잡내를 제거하고 깔끔한 맛을 더합니다.

양념장 만드는 팁

모든 양념 재료를 섞은 후, 최소 30분 정도 숙성시켜주면 양념의 맛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고춧가루의 풋내도 사라집니다.

 


고등어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

맛있는 고등어조림은 재료의 손질부터 불 조절까지 섬세한 과정이 중요합니다. 사용자님께서 선호하시는 방식으로 단계별 상세 레시피를 서술해 드립니다.

1. 재료 준비와 손질

고등어 손질 및 밑간

고등어는 깨끗이 씻어 내장과 핏물을 제거한 후, 토막을 냅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쌀뜨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 물기를 제거합니다. 고등어 표면에 잔 칼집을 살짝 넣어주면 양념이 더 잘 스며들 수 있습니다.

 

무/감자 썰기

무는 1.5~2cm 두께로 반달썰기 하거나 큼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감자를 사용할 경우 비슷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채소 썰기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썰어 준비합니다.

 

2. 비법 양념장 만들기

상기 서술된 '비법 양념장'의 모든 재료를 한 볼에 담아 미리 잘 섞어둡니다. 설탕, 물엿 등이 완전히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념을 미리 숙성시키면 맛의 깊이가 더해집니다. (숙성 시간은 최소 10분 이상)

 

3. 조림 시작하기

무 깔기

넓은 냄비나 뚝배기 바닥에 썰어둔 무(또는 감자)를 깔아줍니다. 무를 바닥에 깔아야 고등어가 타는 것을 방지하고, 무가 양념 맛을 흡수하여 더 맛있어집니다.

 

육수와 양념

무 위에 다시마 육수 또는 쌀뜨물을 무가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그 위에 만들어 둔 양념장의 약 2/3 정도를 무 위에 골고루 끼얹어 줍니다.

 

무 익히기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무가 반 정도 익을 때까지 약 10분~15분 정도 푹 끓여줍니다. 무를 먼저 익혀야 고등어와 함께 익혔을 때 무가 설익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고등어 넣고 조리기

고등어 넣기

무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손질해 둔 고등어를 무 위에 가지런히 올려줍니다.

 

남은 양념

남은 양념장 1/3을 고등어 위에 숟가락으로 살짝씩 발라주듯 끼얹어줍니다. 이때 고등어 살을 뒤집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본격 조림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약 15분~20분간 고등어가 완전히 익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중간에 국물을 숟가락으로 떠서 고등어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더 잘 배게 됩니다 (끼얹어주기, 일명 '국물 샤워').

5. 마무리 및 완성

채소 투입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썰어둔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약 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양파와 대파가 숨이 죽고 향이 퍼지면 됩니다.

 

간 맞추기

최종적으로 간을 보고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달면 고춧가루나 매실액을 조금 추가하여 간을 맞춰줍니다. 보통 양념장 대로 하면 딱 맞습니다.

 

완성

불을 끄고 참기름을 아주 소량만 살짝 둘러주면 풍미가 살아나며,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고등어조림 황금 레시피 꿀팁 (비린내 잡기 / 맛의 깊이)

고등어조림을 '진짜' 맛있게 만드는 몇 가지 핵심적인 비법과 팁을 공개합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 요리를 만듭니다.

1. 비린내 완벽 제거 꿀팁

첫 번째는 쌀뜨물 활용

고등어를 손질한 후 쌀뜨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쌀뜨물의 전분 성분이 비린내를 흡착하여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비린내 제거법입니다.

 

두 번째는 된장 사용

비법 양념장에도 언급되었듯이, 양념에 소량의 된장(약간의 쌈장도 가능)을 섞어주면 된장의 구수한 향과 발효 성분이 고등어의 비린내를 확실하게 잡아주고 깊은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세 번째는 생강의 힘

다진 생강이나 생강즙을 아주 소량(약 1/2작은술) 양념장에 넣어주거나, 생강술을 맛술 대신 사용하면 비린내 제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단, 너무 많이 넣으면 생강 향이 강해져 고등어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2. 맛의 깊이를 더하는 조리 팁

무를 먼저 푹 익히기

고등어를 넣기 전에 무를 육수와 양념장의 일부에 먼저 15분 이상 푹 익혀야 합니다. 그래야 고등어가 다 익을 때 무도 물러지지 않고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 맛있어집니다. 고등어는 오래 끓이면 살이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무를 먼저 익히는 것이 순서입니다.

 

육수의 중요성

맹물 대신 멸치 다시마 육수 또는 디포리 육수를 사용하면 조림의 맛이 차원이 달라집니다. 최소한 다시마 한 조각이라도 넣고 우려낸 물을 사용하세요. 육수가 감칠맛을 극대화합니다.

 

묵은지 활용 (선택 사항)

무 대신 또는 무와 함께 묵은지를 깨끗이 씻어 바닥에 깔아 조리면, 묵은지의 시원하고 깊은 맛이 고등어와 어우러져 새로운 차원의 고등어조림(고등어 김치찜/조림 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양념의 간을 약간 줄여야 합니다.

 

센 불에서 시작, 약 불에서 마무리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 잡내를 날리고 무를 익히다가, 고등어를 넣은 후에는 중약불로 줄여 국물을 끼얹어가며 은은하게 조려야 살이 부서지지 않고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어들어갑니다. 조림은 '약불에서 오래' 조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등어조림 칼로리 정보 (100g 당)

고등어조림은 기본적으로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한 음식이지만, 조리 시 사용하는 양념과 부재료(무, 감자, 설탕 등)에 따라 칼로리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평균 칼로리 (100g 기준)

조리된 고등어조림의 100g당 칼로리는 일반적으로 150 kcal에서 210 kcal 사이로 형성됩니다.

 

이는 사용된 양념의 양(특히 기름과 당류), 무 대신 감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부재료 사용 여부, 그리고 고등어 자체의 지방 함량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양 성분 (일반적인 100g 기준)

단백질

약 15g ~ 20g

 

지방

약 7g ~ 13g (대부분 건강한 불포화지방산)

 

탄수화물

약 5g ~ 10g (주로 무, 양파, 양념의 당 성분)

 

다이어트 팁

칼로리 섭취를 조절하려면, 양념에 설탕이나 물엿 대신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고, 국물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 자체는 건강에 매우 이로운 식재료입니다.


고등어조림 보관 방법

고등어조림은 맛있게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남았을 경우 또는 대량 조리했을 경우 안전하고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1. 단기 보관 (냉장 보관)

밀폐 용기 사용

남은 고등어조림은 반드시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뚜껑이 있는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합니다. 일반 접시에 담아두면 냉장고 내 다른 음식에 냄새가 배거나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최대 보관 기간

냉장실에서 2일에서 최대 3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 요리는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안전하고 맛도 유지됩니다.

 

재가열 시 주의

재가열할 때는 냄비에 담아 약불에서 천천히 끓여 국물이 다시 자작해지도록 조려주면 처음 맛과 비슷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번 재가열하면 고등어 살이 퍼지고 질감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먹을 만큼만 덜어 재가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장기 보관 (냉동 보관)

추천하지 않음

일반적인 조림 요리는 냉동 보관 시 해동 후 고등어 살이 푸석해지고 양념 맛이 변할 수 있어 맛의 저하가 크므로 장기 보관을 위한 냉동은 그다지 추천되지 않습니다.

 

필요 시 방법

굳이 냉동 보관해야 한다면, 고등어조림을 한 번 먹을 분량씩 나누어 국물이 자작하게 있는 상태로 냉동 가능한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최대한 공기를 빼고 밀봉합니다.

 

해동 및 섭취

냉동된 조림은 먹기 전날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완전히 해동된 후 냄비에 담아 약불에서 은근히 끓여주면 됩니다. 고등어 살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최대 1개월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어조림은 이처럼 신선한 재료의 선정부터 정교한 양념장의 비율, 그리고 불 조절의 섬세함까지 모든 것이 어우러져야 완성되는 한국의 소박하지만 위대한 요리입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든 무와 부드러운 고등어 살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힘든 하루를 위로해주는 따뜻한 밥상 위의 보물입니다. 여러분의 식탁 위에도 오늘 소개 드린 황금 레시피와 꿀팁을 활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의 고등어조림을 올려보시길 바랍니다. 한 번의 정성으로 만들어지는 이 맛있는 조림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영원한 '밥도둑'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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