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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과 건강

민어 부작용|유래|민어 지리탕|칼로리|민어 영양성분|혈당|권장량

by 건강수석코치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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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 부작용|유래|민어 지리탕|칼로리|민어 영양성분|혈당|권장량


민어는 우리나라 여름철을 대표하는 고급 생선으로, 크기가 크고 살이 부드러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기름기가 적절히 올라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지녀 회, 찜, 탕 등에 두루 쓰입니다. 특히 산란을 앞둔 6~8월이 제철로, 민어 매운탕이나 지리탕은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입니다. 부레, 뱃살, 껍질, 대가리 등 부위별로 다채롭게 활용되며, 효능도 풍부해 건강식으로 각광받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으며, 지금도 미식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민어 효능 / 종류 / 제철 / 민어매운탕 끓이는 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 /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민어 부작용 / 이름 유래 / 민어 지리탕 끓이는법 / 칼로리 / 영양소 / 혈당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 민어 부작용 · 주의할점

① 알레르기 반응

민어도 다른 어류처럼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히 생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② 요산 상승

민어는 퓨린 함량이 다소 높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과다 섭취 시 요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③ 소화장애

기름기 많은 부위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④ 부패 속도

민어는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독특한 비린내가 강해지므로, 저장이나 유통 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⑤ 수은 축적 우려(극히 낮음)

대형 어류 중 일부는 수은 축적 우려가 있으나, 민어는 비교적 위험이 낮은 편이나 임산부는 과다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민어 이름 유래

민어의 ‘민(民)’은 ‘백성’ 또는 ‘널리 퍼져 있다’는 뜻으로, 옛날에는 널리 잡혀 서민들도 즐겨 먹었다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다른 설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는 여름철 수라상에 반드시 오르던 생선이었기 때문에 ‘백성에게 널리 사랑받는 어류’란 의미에서 ‘민어(民魚)’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중국 한자어에서 ‘민(鰵)’은 ‘민첩한 물고기’를 뜻하기도 하며, 이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조선 후기 이후부터 ‘민어’라는 명칭이 문헌에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민어는 ‘큰 바다 고기’라는 뜻으로, 민속과 어촌 문화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어종입니다.

 

 


■ 민어 지리탕 끓이는 법

재료

민어 대가리와 뼈, 살코기(뱃살, 등살), 무, 대파, 마늘, 생강, 청양고추, 다시마, 국간장, 소금, 후추

조리 순서

1. 민어 머리와 뼈, 살은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약 30분).

2. 냄비에 물을 붓고 무, 다시마, 대파뿌리, 생강을 넣어 육수를 우립니다 (중불, 30분).

3. 육수에서 다시마를 건져내고 민어 뼈와 머리를 넣어 한소끔 끓입니다.

4. 거품을 걷어낸 후, 살코기와 대파, 마늘, 고추를 넣고 약불로 10~15분 더 끓입니다.

5.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후추를 약간 넣어 마무리합니다.

민어 지리탕은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으로, 소화에 부담이 적고 아침 해장이나 환자식으로도 적합합니다. 기호에 따라 미나리, 애호박, 두부 등을 추가하면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민어 칼로리 (100g 당)

민어는 100g당 약 92~100kcal 정도로, 생선류 중 비교적 낮은 열량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지방 함량이 적당하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단백 저지방 식단에 적합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구이나 찜보다는 회나 지리탕처럼 가열하지 않고 지방 추가 없이 먹는 방식이 칼로리를 낮추는 데 유리합니다. 부레나 껍질, 뱃살 부위는 지방이 더 많아 칼로리가 약간 더 올라갈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건강식으로 평가받습니다. 체중 조절이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한 식단에서 민어는 유용한 재료로 활용됩니다.


■ 민어 영양성분 (100g 당)

① 단백질: 약 20g

민어는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회복에 탁월한 도움을 줍니다.

② 지방: 약 2~3g

지방 함량은 낮은 편이며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③ 칼슘: 약 20mg

뼈 건강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④ 철분: 약 1mg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분이 포함되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⑤ 비타민 B군

특히 B1, B2, B12 등의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 및 신경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⑥ 오메가-3 지방산

EPA와 DHA가 포함되어 있어 혈관 건강 및 두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⑦ 셀레늄, 아연

항산화 미네랄이 포함되어 면역력 강화 및 세포 노화 억제에 유익합니다.


■ 민어 혈당지수 (GI지수)

민어는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GI지수 0에 가까운 식품입니다.


단백질 중심의 식품이기 때문에 혈당을 올리지 않아 당뇨 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생선입니다. 다만 요리할 때 함께 사용하는 재료(예: 감자, 밥, 밀가루 등)가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함께 섭취할 때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민어 자체는 식후 혈당 급등을 유발하지 않으며, 인슐린 민감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 민어 하루 권장섭취량

민어는 고단백 생선이므로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100~150g 섭취가 적절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회복이 필요한 경우에는 150~200g까지도 가능하지만, 1일 단백질 권장량(체중 1kg당 약 1g)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고혈압, 신장질환 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소금간이나 양념을 조절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에게도 적절한 양을 조절해 주면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지방 함량이 낮고 소화도 잘되므로 위장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적정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민어는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낮고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제철인 여름에는 특히 감칠맛이 살아나 지리탕, 매운탕 등 다양한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록 손질과 보관이 까다롭지만, 정성껏 조리하면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작용도 있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관 건강에 유익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귀하게 여겨진 민어는 지금도 우리의 식탁에 특별한 가치를 더해주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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