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추 효능|종류|재배법|수확시기|양상추 보관법|손질법|먹는법
양상추는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샐러드와 요리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잎채소입니다. 주로 생으로 먹는 채소이며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자주 포함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우리나라에서도 봄과 가을철에 주로 생산됩니다. 지난 시간에는 양상추 부작용 / 이름 유래 / 칼로리 / 양상추 샐러드 드레싱 추천 / 영양소 / GI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양상추 효능 / 종류 / 재배방법 / 수확시기 / 보관 방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양상추 효능
① 체중 조절에 도움
양상추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고 칼로리가 낮아(100g당 약 15kcal) 포만감을 주면서도 체중 증가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② 장 건강 개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③ 수분 보충과 피부 건강
수분이 풍부해 체내 수분 보충에 유리하며, 특히 더운 여름철 탈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분 공급을 통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건조함을 완화시켜줍니다.
④ 심혈관 질환 예방
양상추에는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⑤ 항산화 작용
양상추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눈 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양상추 종류
① 아이스버그 양상추
가장 널리 알려진 품종으로 둥글고 단단한 구 형태를 띠며 잎이 촘촘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주로 샐러드, 햄버거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② 리프 양상추
잎이 느슨하게 퍼져 있고 결구가 없는 형태로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쓴맛이 있습니다. 다양한 드레싱과 잘 어우러지며 샐러드에 적합합니다.
③ 버터헤드 양상추
잎이 부드럽고 얇으며 살짝 달콤한 맛이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결구는 느슨하지만 맛이 좋아 고급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④ 로메인 양상추
길쭉하고 진한 녹색 잎을 가진 품종으로, 식감이 아삭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입니다. 시저 샐러드에 주로 쓰이며 영양가도 높습니다.
양상추 재배법
① 재배 시기와 장소
양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봄(3~4월)과 가을(9~10월)에 재배하기 좋습니다. 기온이 15~20도일 때 생육이 가장 활발합니다.
② 토양 준비
배수가 잘되며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 좋습니다. 심기 전 퇴비나 부엽토를 섞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어 줍니다.
③ 파종과 정식
씨앗을 1cm 깊이로 심고, 본잎이 3~4장 나왔을 때 간격을 두고 옮겨 심습니다. 특히 양상추는 지나치게 밀식하면 병해충 피해가 생기므로 적절한 간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④ 관리
물은 꾸준히 주되 과습을 피하고, 특히 비 온 뒤에는 토양 통풍을 위해 흙을 잘 고릅니다. 병해 예방을 위해 잎에 물이 오래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상추 수확시기
파종 후 약 60~70일이면 수확이 가능합니다. 아이스버그 양상추는 머리가 단단히 결구되었을 때 수확하며, 리프 양상추나 버터헤드 양상추는 잎이 충분히 자랐을 때 바깥잎부터 하나씩 따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잎이 질겨지고 식감과 맛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상추 보관방법
① 저온 보관
양상추는 저온에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 냉장고 채소 칸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0~4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② 신문지나 키친타월 활용
양상추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면 수분 증발을 방지해 더 오래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③ 보관기간
적절히 보관하면 5~7일 정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결구형은 비교적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양상추 씻는 방법
① 겉잎 제거
먼저 겉잎 중 시든 잎이나 상한 잎을 제거합니다.
② 잎 분리 후 흐르는 물에 씻기
속잎까지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잎을 한 장씩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습니다.
③ 식초나 소금물에 담그기
더 철저하게 씻고 싶을 때는 식초나 소금물에 3~5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헹구면 잔류 농약이나 미생물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④ 물기 제거
씻은 후에는 키친타월이나 채소 탈수기를 이용해 물기를 잘 제거해야 보관 시 부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양상추 먹는 방법
① 샐러드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으로, 다양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드레싱과 함께 섞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드레싱과 잘 어울려 식감의 조화를 이룹니다.
② 쌈 채소
양상추는 상추 대용으로도 훌륭하며, 삼겹살이나 불고기 등 고기 요리에 곁들이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③ 햄버거 및 샌드위치
아이스버그 양상추는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자주 활용됩니다. 특히 고기나 치즈의 느끼함을 중화시켜줍니다.
④ 볶음 및 찜 요리
양상추는 살짝 데치거나 볶아도 먹을 수 있으며, 고소한 기름과 함께 볶아 먹으면 부드러운 맛이 살아납니다. 다만 너무 오래 가열하면 물러지므로 빠르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주스 또는 스무디
신선한 양상추는 과일, 요거트 등과 함께 스무디 형태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한 한 끼 대용으로 좋습니다.
양상추는 가볍고 시원한 식감 덕분에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고마운 채소입니다. 영양도 풍부하고 재배도 쉬운 편이라 가정에서 직접 길러 먹기에도 적합합니다. 제철 양상추를 활용해 신선한 건강식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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