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효능|종류|금어기|제철|오징어 보관법|손질 방법|먹는 방법
오징어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흔히 잡히는 대표적인 해산물로,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회, 볶음, 튀김, 마른안주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됩니다. 계절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 제철에 즐기면 더욱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오징어 부작용 / 이름 유래 / 칼로리 / 오징어무국 황금 레시피 / 영양소 / GI지수 / 하루 권장섭취량에 대해서 알아 봤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오징어 효능 / 종류 / 금어기 / 제철 / 보관 방법 / 손질 방법 / 먹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징어 효능
① 고단백 저지방 식품
오징어는 100g당 약 17~18g의 고단백질을 함유하면서도 지방 함량이 1g 이하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② 타우린 풍부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③ 눈 건강에 도움
오징어에는 비타민 A와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보호와 안구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④ 혈관 건강 개선
오징어의 타우린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긍정적입니다.
⑤ 면역력 강화
아연과 셀레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징어 종류
① 살오징어
가장 흔하게 유통되는 종류로, 몸통이 두툼하고 살이 많으며 식감이 쫄깃합니다.
② 무늬오징어(한치)
몸에 무늬가 있으며, 살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회로 많이 소비됩니다.
③ 갑오징어
몸통이 짧고 납작하며 뼈가 단단한 갑이 있는 오징어로, 국물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④ 꼴뚜기
크기가 작고 부드러우며, 젓갈이나 튀김, 조림으로 활용됩니다.
⑤ 노랑오징어
대형 오징어로서 말리면 황금빛이 도는 특징이 있어 ‘건오징어’로 유통되며 안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징어 금어기
오징어의 주요 산란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어 어획이 제한됩니다.
특히 연안에서 잡히는 무늬오징어와 갑오징어는 보호를 위해 산란기에 포획이 금지되며, 각 지자체마다 금어기 기간에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원 보호 차원에서 자연 산란과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징어 제철
오징어는 연중 어획되지만, 7월부터 11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제철입니다.
특히 9~10월은 살이 오르고 단맛이 풍부해져 회나 구이로 먹기에 적절한 시기입니다.
초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잡히는 오징어는 육질이 탱탱하고 감칠맛이 뛰어나 요리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오징어 보관방법
① 냉장보관
생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은 뒤 밀폐 용기에 담아 12일 내로 섭취합니다.
② 냉동보관
손질한 후 한 마리씩 비닐이나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2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③ 건조보관
말린 오징어는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되, 냉동 보관 시에는 산패를 막아 품질 유지에 더 효과적입니다.
오징어 손질방법
① 머리와 몸통을 분리한 뒤, 내장을 제거합니다.
② 먹물주머니와 뼈(투명한 플라스틱처럼 생긴 ‘갑’)를 제거합니다.
③ 껍질을 벗기면 요리 시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④ 다리는 빨판을 긁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원하는 길이로 잘라 사용합니다.
오징어 요리방법
① 오징어볶음
양파, 고추 등과 함께 고추장 양념에 볶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② 오징어숙회
살짝 데쳐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오징어 본연의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③ 오징어튀김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내면 어린이 간식이나 안주로 좋습니다.
④ 오징어젓갈
생오징어를 잘게 썰어 고춧가루와 젓갈로 발효시켜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활용합니다.
⑤ 오징어순대
오징어 몸통에 채소와 당면 등을 넣고 찐 후 썰어 먹는 전통 요리로, 잔칫상에 자주 오릅니다.
⑥ 오징어국/탕
무나 콩나물과 함께 끓이면 시원하고 개운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오징어는 바다의 영양이 가득 담긴 해산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만능 식재료입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건강한 식단에 적합하며, 제철에는 감칠맛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보관과 손질을 잘하면 오징어 본연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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